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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연대 제주지부 "상습폭력 교수 파면돼야"
내일 A교수 징계위 예정
홍희선 기자 hshong@ihalla.com
입력 : 2018. 12.21. 12:41:56
갑질폭행 의혹을 받고있는 제주대 교수의 징계위원회가 22일 예정된 가운데 의료연대 제주지부는 해당 교수의 파면을 촉구했다.

 의료연대제주지부는 "제주대학교 징계위원회는 상습폭행 갑질교수를 파면하라"며 "공무원이 업무중에 지위와 권력을 이용하여 수년에 걸쳐 상습폭행을 저지른 범죄에 대해 당연히 파면결정이 내려져야 한다"고 피력했다.

 의료연대는 "A교수의 사실부정, 왜곡, 기만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징계해야한다"며 "지난 수년간 A교수의 폭행, 갑질에 눈물을 흘린 피해자들과 폭행영상을 보고 충격을 받은 국민들이 제주대학교 징계위원회를 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료연대는 "수년에 걸쳐 상습폭행, 권한남용, 갑질을 행사하고, 지금에 와서는 명백한 사실마저 부정하는 H교수를 일벌백계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특히 "지난 13일 제주대병원 A교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지만 본인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전혀 밝히지 않았다"며 "의료연대 제주지부가 공개한 동영상에는 다양한 폭행 모습이 적나라하게 나왔는데도 A교수는 폭행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A교수에 대한 제주대학교 징계위원회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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