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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인명사전 '2019 제주인명록' 발간
제주관련 인사 3600여명 이력 집대성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입력 : 2018. 12.05. 20:00:00
통권 5회 발행… 인력풀 기본자료 활용 기대


국내외 각계각층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제주출신 인사들의 면면을 집대성한 '2019 제주인명록(한라연감 통권 제13호)'이 5일 발간됐다.

한라일보사는 1989년 창간 이후 모두 12차례의 한라연감 발간을 통해 제주사회 각 분야의 변화와 사회상 및 발전상을 수시로 정리해왔다.

한라일보사는 특히 제주인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재인식시키기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제주인명록' 발간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 2004년 첫 발간한 제주인명록은 2007년, 2011년, 2013년에 이어 5회째인 '2019 제주인명록'을 발간했다.

'2019 제주인명록'은 제주인들 간 진정한 교류와 대화합의 장을 열어나가는 데 튼실한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그동안 미흡했던 사항들을 대폭 보완했다. 도내·외 인사들의 이력을 데이터베이스(DB) 함으로써 인력풀의 기본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주역사의 한 페이지로 남게 된다.

인명사전인 '제주인명록'은 2018년 9월 기준 도내 주요 기관, 사회단체 인사는 물론 국내·외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제주인의 기개를 드높인 인사들의 현직 및 주요 경력 등을 정리했다. 이번 인명록 발간을 위해 도내·외 인사 6000여 명에게 개별로 인명록카드를 발송했으며, 이 가운데 카드 회신자와 지난 '2013 제주인명록'에 수록됐던 인사 중 근황이 확인된 인사 등 3600여 명을 가나다 순으로 지역구분 없이 수록했다.

한라일보사 강만생 대표이사 사장은 "글로벌 시대를 맞아 진취적 기상과 지혜로 지역사회 및 국가 발전에 기여한 제주인들의 활약상을 기록하는 일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제주인명록 발간에 협조해 주신 도내·외 인사들과 관련 기관·단체에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판매가 8만원. 문의 064-75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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