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사회
주말, 도내 경운기 관련 사고 잇달아 발생
단독사고·차량추돌 등 3건.. 5명 사상
조흥준 기자 chj@ihalla.com
입력 : 2018. 12.02. 17:13:44
지난 주말 제주도에서 경운기 관련 각종 사고가 잇달아 발생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1일 오후 1시 35분쯤 제주시 내도동 모 주유소 인근 도로에서 송모(83)씨가 운전하던 경운기가 도로 연석과 부딪치면서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해 송씨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같은 날 오전 6시 49분에는 서귀포시 하원동 모 펜션 인근 도로에서 경운기 단독사고로 강씨 등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 오후 4시 48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안성리 추사기념관 인근 도로에서 A(66)씨가 운전하던 스포티지 차량이 앞서가던 경운기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경운기 운전자 K(78)씨가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경운기에 함께 타고 있던 B(73·여)씨도 무릎 골절 등의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부상자 및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