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딩국제개발 양즈후이 회장의 복귀를 보도한 중국 언론. 제주신화역사공원내 복합리조트인 제주신화월드에 투자한 중국 양즈후이 란딩국제개발회장이 경영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주요 언론사이트인 봉황망과 신랑망 등은 홍콩증시 공고를 인용, 양 회장이 지난 26일에 이사회 주석과 집행이사 직무에 복귀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양 회장은 지난 2013년 9월 제주도에 란딩제주개발을 설립, 지금까지 15억 달러 한화 1조7천억원가량을 제주신화월드리조트개발에 투자했으며 2017년에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까지 수상하기도 했다. 제주신화월드 양즈후이 회장. 봉황망 등은 양 회장측도 주석 자리를 비운 기간 중국기관의 조사업무에 협조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하고 있어 양 회장이 실제 화룽사건과 관련 중국당국의 조사를 받았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인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지난 8월 양 회장의 체포 소식이 알려지면서 홍콩증시에 상장된 란딩국제개발 주가가 급락하고 제주신화월드에 대한 향후 투자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지만 양 회장의 복귀로 제주신화월드 운영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양즈후이 회장이 중요 고객을 유치해온 란딩카지노 운영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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