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간판 아나운서 중 한 명인 이재용(52) 아나운서가 MBC를 퇴사했다. 23일 MBC에 따르면 이 아나운서는 지난달 사표를 제출해 이달 19일 수리됐다. 이 아나운서는 퇴사 후 프리랜서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 아나운서는 1992년 MBC에 입사해 '찾아라 맛있는TV', '불만제로', '생방송 화제집중', '기분좋은 날'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교양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늘 웃는 얼굴에 친근하고 푸근한 이미지로 인지도를 높였다. 가장 최근에는 MBC표준FM(95.9㎒)에서 '그건 이렇습니다. 이재용입니다'를 진행했다. 2008년에는 MBC연기대상 TV아나운서부문 특별상을, 2011년에는 대한민국 아나운서대상 대상을 받기도 했다. 2011년에는 암으로 투병했으나 이를 극복하고 이후에도활발하게 활동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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