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0일 도청출입기자단 등과 함께 한라산 정상에 올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답방 시 대비할 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원 지사는 김 위원장 답방 시 헬기착륙방안과 날짜조정방안 등 실무를 검토했다. 또 원 지사는 백록담에 오른 뒤 "정상에 35년만에 왔다. 오는 과정은 힘들었지만 감격스럽다"며 "(한라산 등반은) 평양방문 시 백두산에 오른 것과 짝을 이루는 것이다. 한라산에서 핵무기 없이 평화를 이루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원 지사는 이날 도청출입기자단과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한라에서 백두까지'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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