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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지사배 전국그라운드골프 7일 개막
애향운동장… 국내외 선수단 1000명 참가 열기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18. 11.06. 16:16:30

지난해 도민체전에서 사전경기로 치러진 그라운드골프대회 모습.

국내는 물론 중국과 일본팀을 초청, 대규모 그라운드골프대회가 제주에서 개막한다.

제15회 제주도지사배 전국그라운드골프대회가 7일 제주종합경기장 애향운동장에서 열린다.

제주도그라운드골프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 36개 시·군 선수단을 비롯한 중국과 일본팀이 합류하며 행사의 풍성함을 더한다. 출전현황은 단체 33개팀, 선수 264명과 함께 개인전 664명, 그리고 임원 117명 등 모두 1045명에 이른다.

단체전은 시·군·협회 단위 1개팀씩 모두 8명(남녀 각 3명 이상)으로 구성된다. 개인전은 조별로 7~8명이 기량을 겨루는 방식이다. 경기는 표준 8홀 2라운드(16홀)를 합산해 최저타수 순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동타일 경우에는 홀인원수, 2타수 순, 연장자 순을 따른다. 우승상금은 단체전 1위 150만원(이하 상품권), 2위 50만원, 3위 30만원, 장려상 10만원이다. 개인전은 1위 30만원, 2위 20만원, 3위 10만원, 장려상 7만원, 6~20위 5만원 등이다.

김경복 도그라운드골프협회장은 "대회 개최 이래 처음으로 1000여명이라는 전국 각지의 선수가 출전하며 그라운드 골프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며 "특히 일본팀과 중국팀이 참가해 친선경기를 벌이며 스포츠를 통한 우정과 화합의 시간도 갖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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