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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서 본 세상… 첫 제주드론필름페스티벌
11월 2~4일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일대서 열려
드론 기술적·예술적 접근… 11개국 41편 소개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18. 10.30. 09:48:50
드론과 예술을 융합한 2018제주드론필름페스티벌(JDFF)이 11월 2~4일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일대에서 열린다.

국내 최초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제주드론필름페스티벌은 일반적인 영화제와 달리 드론에 대한 기술적·예술적 접근과 도전을 통해 미지로의 탐험 기회를 제공한다. 드론 영상을 매개로 대중성을 갖춘 콘텐츠를 일반에게 선보이며 직접 즐기고 체험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민다.

이 기간에는 경쟁과 초청 부문 등 11개국 41편 드론 영상과 사진 작품이 소개된다. 드론과 기술·예술을 융합한 4개 주제 토크 콘서트, 드론 비행 체험 등도 잇따른다.

첫날 오후 2시엔 항공우주연구원 무인이동체사업단이 제공하는 전문가용 드론 비행과 드론 촬영 영상 실시간 중계 시연이 예정되어 있다. 제주 노형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초보자용 드론 비행 실습 클래스도 준비됐다.

11월 3일에는 드론 영상 전문가들의 토크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항공우주연구원의 강왕구 단장, 항공우주기술원의 강창봉 단장, 미국 마이크 비숍 감독, 자연 다큐멘터리를 연출해온 임완호 감독 등이 참여한다.

JIBS제주방송이 주최하고 제주드론필름페스티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다만 좌석 수 제한이 있는 대강당 프로그램은 사전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축제 기간엔 항공우주박물관 전시실이 무료 개방된다. 개막식은 11월 2일 오전 11시. 자세한 일정은 제주드론필름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jejudronefilmfestiv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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