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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수학여행 고교생 등 21명 식중독 의심 증세
조흥준 기자 chj@ihalla.com
입력 : 2018. 10.25. 17:16:05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온 고등학생과 교직원 등 21명이 복통과 설사 등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5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온 경기 시흥시 모 고등학교 21명(교사1·학생 20)이 이날 오전 복통과 설사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제주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현재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인 이들은 나머지 일행들과 함께 오후 4시 20분 비행기로 귀갓길에 올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환자들이 어느 식당에서 어떤 음식을 먹고 식중독 증세가 나타났는지 확실하지 않다"면서 "정확한 조사 결과는 2주 정도 걸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학교 학생 366명과 교직원 29명 등 395명은 지난 23일 2박 3일 일정으로 수학여행을 와 서귀포시 법환동 소재 모 숙소에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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