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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29일 강정보건지소 개소식
조흥준 기자 chj@ihalla.com
입력 : 2018. 10.25. 13:22:48
서귀포보건소는 오는 29일 강정마을의 갈등을 치유하고 공동체회복사업으로 추진된 강정보건지소 개소식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강정 주민들의 보건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지방비 18억원을 투입한 강정보건지소(강정통물로 125-11)는 강정 커뮤니티센터 내 지상 3층으로 연면적 647.27㎡의 규모로 건립됐다.

2층 내과 한의과 진료실과 물리치료실, 성인병 예방과 신체활력 프로그램을 위한 다목적실이 갖춰져 있고, 3층에는 유질환자 자조모임과 고혈압당뇨 교실 등 소규모로 운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실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특히 강정보건지소는 강정마을 주민들의 심리치유와 회복을 위해 제주대학교병원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심리치유서비스지원사업과 연계해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금자 보건소장은 "강정보건지소는 기존 동지역 중문보건지소 외에 한 개의 보건지소가 더 설치돼 앞으로 지역 주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에 한몫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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