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문화
제주·광주 청계회 제주서 회원전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18. 10.24. 20:02:45

김미리의 '환희'.

제주와 광주의 청계회 회원들이 가을 제주에서 회원전을 열고 있다.

이달 24일부터 KBS제주 갤러리에서 진행중인 이번 전시에는 10여명이 사군자, 산수화 등 40여점을 선보이고 있다. 회원들이 뜨거웠던 여름 동안 길어올린 작품으로 변해가는 계절의 풍경과 고즈넉한 글귀가 먹향을 품은 종이 위에 내려앉았다. 깊어가는 가을에 화면에 담긴 청정한 자연의 얼굴이 더없이 반갑게 다가올 듯 하다.

청계회는 계산 장찬홍 선생 문하에서 공부하고 있는 단체다. 지역은 다르나 같은 스승 아래 필묵의 기량을 꾸준히 갈고 닦아왔다. 전시작품은 이달 29일까지 만날 수 있다.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