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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26일부터 '늦가을' 돌입
낮부터 내리는 비 기점으로 온도 뚝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18. 10.24. 17:11:03
제주가 26일 내리는 비를 기점으로 늦가을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5일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구름 많겠다"며 "26일에는 낮부터 늦은 오후까지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26일 비가 그친 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25일과 26일은 아침 최저기온 12~17℃, 낮 최고기온 21~22℃인 반면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는 최저기온 11~12℃, 최고기온 17~19℃로 기온이 뚝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해상에서도 26일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높게 일거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주지방기상청은 '3개월(2018년 11월~2019년 1월) 기상전망'을 발표하고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대륙고기압의 확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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