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파동, 균열 그리고 시작'을 제목으로 내건 최인애 개인전이 이달 23~30일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윈드스톤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개인전에는 뒤틀린 마음을 풀어내며 발견한 감정의 생김새를 담은 작품 8점이 나온다. 뭉뚱그려져 분노로 표출되었던 감정들은 그림이라는 통로를 통해 꼬인 실타래를 풀어갔다. 최 작가는 "바쁜 현대사회에서 우리는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기 어렵다"며 "말로 표현하기 어렵고 복잡한 감정들, 들여다보고 싶지 않아서 외면한 감정을 하나씩 꺼내보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전시 기간 평일 오후 5~6시, 주말 2~3시에는 작가와의 만남이 마련된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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