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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서귀포 야호 페스티벌 "밤이 좋아"
26~27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조흥준 기자 chj@ihalla.com
입력 : 2018. 10.18. 14:45:08
서귀포시는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 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이어도 프라자에서 '2018 서귀포 야호(夜好)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서귀포는 밤이 좋아'를 주제로 한 이번 페스티벌은 서귀포의 가을밤과 공연문화를 접목한 야간 이벤트로 야외광장에서 진행된다.

바다, 정승환, 이진아, 커피소년 등 최정상급 가수들과 끌로드샤 퀄텟, 홍조밴드 등 도내 거주 뮤지션들이 어우러지는 흥겨운 마당이 펼쳐지며, 27일에는 서귀포지역 밴드들이 함께 출연한다.

2018 서귀포 야호페스티벌의 행사 내용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야호페스티벌', 공식 SNS 페이지(www.facebook.com/yahofestiv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2015년부터 시작된 야호페스티벌이 체류관광객 유치 및 지역 문화예술 향유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따뜻한 기후를 충분히 활용해 야간관광 프로그램 활성화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야간관광의 랜드마크인 새연교를 배경으로 지난 5~10월 '새연교 콘서트', 하계 휴가철에는 일탈적인 여름 이벤트 '야해(夜海)페스티벌', 가을철에는 낭만을 담은 '야호(夜好)페스티벌' 등 야간관광 이미지를 확산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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