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바라문화예술교육연구소가 이달 19일 오후 7시 평화꽃섬(관덕로 6길 17)에서 문화인류학자인 조한혜정 연세대 명예교수 초청 북콘서트를 펼친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한혜정 교수가 얼마 전 펴낸 '선망국의 시간'(사이행성)을 통해 전환의 시대를 살아가는 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선망국의 시간'은 선망국(先亡國, 먼저 망한 나라)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면서 가파른 성장 이면에 새겨진 한국사회의 특성을 분석한 책이다.

조만철 재미 정신과 의사, 성요한 신부의 축하 공연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