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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시정공유와 및 이장·사무장 교류의 장 마련
서귀포시, 이장·이 사무장 역량강화대회
조흥준 기자 chj@ihalla.com
입력 : 2018. 10.17. 17:40:32
서귀포시 이장연합회(회장 안창언)는 17일 서귀포 대명 샤인빌 리조트 대회의실에서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양윤경 서귀포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이장 및 이 사무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역량강화대회 1부에서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오경수 제주특별자치도 개발공사 사장의 특강의 시간을 갖고, 이어진 2부에서는 마을 간의 화합과 상호교류를 위한 어울림 한마당이 진행됐다.

원 지사는 "지역의 리더인 이장과 사무장들의 협조로 재활용품 요일별 분리배출이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고, 시행 1년을 맞은 대중교통 체계 또한 제주형 교통체계로 빠르게 정착되고 있음에 감사하며 더욱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장·사무장은 주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가교이자 소통창구이며, 공동체의 구심점임을 강조하면서 제주도정은 이장님과 사무장님의 처우 개선 등 활동을 최대한 응원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발생한 태풍과 국지성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와 주택침수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지만 이장님을 비롯한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로 큰 문제없이 복구가 진행 중"이라면서 "서귀포시에서는 마을공동체의 발전을 적극 지원하는 행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창언 서귀포시이장연합회장은 "역량강화대회를 통해 이장 및 이 사무장들이 함께 서로 소통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격려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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