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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물고기 싹쓸이' 중국어선 1척 나포
손정경 기자 jungkson@ihalla.com
입력 : 2018. 10.16. 15:35:45
제주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어선 1척이 나포됐다.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은 지난 15일 오후 6시쯤 제주 차귀도 서방 약 135km 해상에서 불법 조업 중이던 중국 유망어선 1척(66t)을 나포했다고 16일 밝혔다.

남해어업관리단 소속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28호는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조업 중인 중국어선에 승선해 검문·검색한 결과, 관련 규정(그물코 50㎜ 이상)에 부적합한 촘촘한 그물(그물코 40㎜)을 이용해 어린 물고기까지 싹쓸이하는 어업활동을 하다 검거됐다.

남해어업관리단 관계자는 "불법조업에 사용한 어구와 어획물을 전량 압수해 국고로 환수할 예정"이라며 "우리 배타적경제수역 내에서 미성어 참조기를 포획하는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에 대해 엄중 조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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