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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왕홍(SNS 유명인) 제주 방문
8~10일 해외바이어수출상담회
제주 3개업체 전담배치 생방송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입력 : 2018. 10.05. 11:01:56

중국 현지 왕홍(SNS 유명인) 3명이 제주를 방문해 제주기업 수출상품에 대한 모바일 홍보 및 판매에 나선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중국 현지 왕홍(SNS 유명인) 3명이 제주를 방문해 제주기업 수출상품에 대한 모바일 홍보 및 판매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월 왕홍을 활용한 제주상품의 중국 현지시장 판매가능성에 대한 시연을 운영한데 이어 해외기업 수출상담회를 계기로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운영하는 왕홍생방송 홍보판매 행사에는 상해를 중심으로 왕홍교육과 컨설팅, 라이브 방송판매 등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와 중국 타오바오몰, T몰 등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왕홍 3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사전에 공모선정된 업체인 헬리오스와 초하루, 제주마미의 주력 제품을 중심으로 1:1로 전담 배치돼 모바일을 통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제품 홍보 및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8일 경제통상진흥원 판매장에서 참여기업대상 왕홍생방송에 이어 9일 한라대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에도 참여해 제주상품 전시관을 중심으로 홍보 및 시연판매를 운영하는 등 제주제품 알리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중국시장에 특화된 왕홍마케팅을 도입해 제주기업의 수출통로를 확장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해외소비자를 만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이번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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