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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고 비관 집에 불지른 50대 검거
손정경 기자 jungkson@ihalla.com
입력 : 2018. 10.02. 18:11:43
생활고를 비관해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2일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에 위치한 자신의 단독주택에 불을 지른 혐의(일반건조물 방화)로 김모(52)씨를 함덕리 인근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이날 오전 2시44분쯤 고의로 자신의 집에 불을 질렀으며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주택 9.9㎡와 가전제품 등이 불에 타며 소방서 추산 35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거실에서 기름통 2개가 발견됐고 주택 옆 창고에서 술병과 유서 등이 발견된 점을 토대로 방화로 인한 화재로 추정, 김씨를 추적해 검거했다.

경찰은 현재 김씨를 상대로 자세한 방화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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