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10월 한 달 동안 중문동에 위치한 서귀포시국민체육센터의 남녀 샤워실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서귀포국민체육센터는 연면적 7837㎡의 지하 3층, 지상 3층 규모로 2005년도에 개관해 현재까지 서귀포 시민을 비롯한 많은 도민 및 관광객들이 이용하고 있는 다목적 시설이다.

시민들의 건강증진 및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수영장과 헬스시설, 체육관 등을 갖추고 있으며 하루 평균 500여명 가량이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센터 내 남녀 샤워실이 노후화돼, 이번 공사를 통해 바닥·벽 타일 및 온수배관과, 수영장 수질관리를 위해 욕수를 전면 교체하기로 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샤워실 리모델링을 통해 체육센터가 시민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는 건전한 여가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