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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정상회담] 靑 "북측서 선물로 송이버섯 2톤 보내"
오늘 새벽 수송기편으로 도착.. "이산가족 추석선물로 제공예정"
평양.서울 공동취재단 =부미현 기자
입력 : 2018. 09.20. 15:04:34
청와대는 20일 오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한 선물로 송이버섯 2톤을 우리 측에 보내왔다고 밝혔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송이버섯은 대통령 내외가 북에 머무는 시점인 오늘 새벽 5시에 성남공항에 수송기 편으로 도착했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송이버섯 2톤을 아직까지도 이산의 한을 풀지 못한 미상봉 이산가족에게 추석선물로 나눠 보내 드릴 것"이라며 "특히 고령자를 우선해 4천여명을 선정, 각각 송이버섯 500그램 씩 추석 전에 받아보시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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