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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공직자 복무기강 특별 감찰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입력 : 2018. 09.17. 18:17:59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5개반 20명의 특별감찰반을 편성해 9월 30일까지 직무감찰과 안전감찰을 실시한다.

 지난달 28일 민선 7기 첫 조직개편에 따라 도지사 직속으로 신설된 청렴혁신담당관이 추진하는 이번 특별감찰을 통해 청렴감찰팀은 공직자 복무감찰, 안전감찰팀은 민생 안전 감찰 활동을 중점 추진한다.

 청렴감찰팀은 공직자들의 업무 추진 실태와 민원 업무 소홀로 인한 도민 피해 사례,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자들의 근무지 이탈 및 출장을 빙자한 사적 용무, 직무관련자와 명절 인사를 핑계로 한 금품수수, '청탁금지법' 위반 행위 등에 대해 전 방위적인 복무 감찰이 이뤄진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업무가 신설된 안전감찰팀은 가스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고압가스 사용빈도가 높은 병원(의료원 포함) 23개소 및 폐차장 11개소를 대상으로 행정시 및 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집중 감찰하고 있다. 또한 추석절에 관광객 및 도민의 보행안전을 위해 도로에 인접한 건축물의 낙하물 방지망과 각종 자재 관리 실태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강동원 청렴혁신담당관은 "감찰 중 복무 등에 부적절한 행위가 적발되면 엄중 문책 등을 통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안전감찰 결과 지적된 사항은 현장 시정 조치 및 개선대책 마련 등 선제적 예방조치를 할 계획"이라며 "공직 내부 엄중한 공직기강 확립과 행복한 도민 안전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감찰 활동으로 청렴한 제주사회 조성과 도민 및 관광객들이 안전한 제주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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