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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들어 경상북도에서 일본뇌염 환자가 처음 확인됨에 따라 하절기 방역소독과 축사 및 물웅덩이 등 모기 서식지를 집중 방역소독한다고 14일 밝혔다 일본뇌염은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의 개체수가 증가하는 9월부터 11월 사이 전체 환자의 평균 90%이상이 발생한다.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모기에 물린 경우 99% 이상은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의 경우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일본뇌염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의 경우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 등이 없는 성인 중 모기 노출에 따른 감염 위험이 높은 사람의 경우 예방접종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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