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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14일부터 1박2일간 함덕초교 선인분교와 세계유산지구에서 '세계유산마을과 함께하는 제주어&영어캠프'를 개최한다. 세계유산마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제주어와 영어를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이 세계자연유산을 주제로 운영된다. 영어캠프는 제주영어교육센터 원어민 강사를 초청해 진행되며 찰흙 화산폭발실험, 초콜릿 수월봉 만들기를 통해 학생들이 재미있게 제주의 탄생과정과 영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사라져가는 제주어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세계유산마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주어 경연대회, 제주어로 말하고 영어로 맞추기 등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밖에 유산마을 주민들과 세계유산본부 직원들이 내놓은 물품들을 유산마을 학생들이 직접 판매해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행사와 더불어 마술공연, 메멘토 밴드 공연, 가족영화 상영 등도 진행된다. 나용해 세계유산본부장은 "세계유산마을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주어&영어캠프를 통해 유산마을 학생들의 제주어와 영어 능력을 높이고유산마을 주민들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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