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에 오인택 전 제주도 경영기획실장이 내정됐다.

제주신용보증재단은 오 전 실장이 11일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한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제주신용보증재단은 지난 7일 이사회를 열어 오 전 실장을 포함한 2명을 신임 이사장 후보로 제주도에 추천했다. 이후 원희룡 제주지사는 오 전 실장을 신임 이사장에 낙점했다.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에 대한 임명권은 제주도지사가 갖고 있다.

오 내정자는 1971년 공직에 입문해 제주도 정책기획관, 인력개발원장, 제주시 부시장, 특별자치도추진단장, 경영기획실장을 역임했다.

오 내정자의 임기는 2021년 9월10일까지 3년 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