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한가위를 맞아 오는 25일 서귀포 치유의 숲 방문객을 대상으로 '새미떡을 맛보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치유마을호근동의 협조로 진행되는 이번 새미떡 프로그램은 추석 연휴동안 치유의숲을 찾아 온 방문객에게 오감만족 힐링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오전 10~12시까지 진행되며, 마을호근동 차롱치유밥상팀(지역주민으로 구성)에서 준비한 새미떡을 서귀포 치유의 숲 힐링하우스에서 직접 만들어 시식해 볼 수 있다. '새미떡을 맛보다' 체험 문의는 치유의숲 방문 사전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 홈페이지(http://healing.seogwipo.go.kr)나, 서귀포시E-티켓(https://eticket.seogwipo.go.kr)에서 온라인으로도 예약할 수 있다. 전화 문의(064-760-3067~8). 서귀포시 관계자는 "일반인들이 숲에서 치유와 문화를 향유하고, 지역주민이 참여해 지역공동체가 활성화되는 산림복지서비스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하게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미떡은 메밀가루를 반죽해 팥소를 넣고 갸름한 반달모양으로 빚어서 솔잎을 갈고 찐 떡이다. 반달 모양의 '새미'(만두의 제주방언)와 비슷해 이름이 붙여진 것으로 보이며, 추석 명절이나 제사 제상에 올리기도 했던 음식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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