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에 입국한 중국인이 갖고 있던 축산물 가공품에서 돼지 치사율이 100%에 이르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ASF유전자가 검출됐다. 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제주공항에 입국한 중국인 여행객의 돈육 가공품에서 ASF유전자가 확인됐다. 정부는 약 2주간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을 진행한 끝에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 다만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축산물은 가공된 제품으로 살아있는 바이러스로 인한 전염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에서 생기는 바이러스성 출혈성 열성 전염병이다. 주로 감염된 돼지나 그 고기·분비물 등에 의해 직접 전파되거나, 음수통·사료통 등을 통해 간접 전파된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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