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인디밴드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제주 밴드 로든(Road'N)이 기획한 제주인디 활성화 프로젝트 '축제인디 놀젠?'이다.

24일 시작돼 25일까지 제주시청 겟 스페이스(GET SPACE)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제주와 서울 등지에서 활동하는 인디 뮤지션 8팀이 초청됐다. 첫 날에는 로든, 홍조, dub(어느새), 젠얼론, 김성호가 무대에 올랐고 25일에는 소은주밴드, 오진우, 묘한, 945 of A-Flava Magazine, 로든이 차례로 공연을 펼친다.

로든은 "새로운 음악과 젊은 뮤지션을 발굴하고 제주 인디밴드들의 활동영역을 넓히기 위해 공연을 마련했다"며 "실력 있는 제주 인디 뮤지션들이 직접 만드는 축제라 더욱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공연은 오후 6시부터 무료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