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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솔릭 피해 속출 제주 4천가구 정전
시간 갈수록 바람 거세 피해 확대
이상민 기자 hasm@ihalla.com
입력 : 2018. 08.23. 05:20:03
제19호 태풍 '솔릭'이 제주 지역에 몰고 온 강한 비바람으로 인한 정전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8시17분쯤 안덕면 사계리 334가구의 전기 공급이 끊긴 것을 시작으로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표선면 성읍리, 제주시 조천읍 와흘리 등 모두 4531 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522가구는 긴급복구를 통해 전력공급이 재개됐지만 나머지 4009가구는 여전히 정전 상태다.

한국전력 측은 강한 바람에 전선이 끊어져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바람이 시간이 갈 수록 강해지면서 복구 작업에 애를 먹고 있으며 정전 사태 또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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