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과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22일 오후 재해취약지구인 병문천과 남수각 등을 방문해 재해예방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의회 제공 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과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고태순) 소속 의원들이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의 직접 영향권에 든 22일 오후 재해취약지구를 방문해 재해예방 상황을 점검했다. 김태석 의장은 태풍 솔릭이 제주를 향해 다가오고 있음에 따라 사전에 재해취약지구인 병문천과 남수각, 도청 재해상황실을 잇따라 방문했다. 김 의장은 이날 배석한 제주도 관계관에게 "제주를 강타해 물난리로 엄청난 피해를 입혔던 태풍 나리, 볼라벤, 차바와 같은 피해가 더 이상 나타나게 해서는 안 된다"며 철저한 예방을 당부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고태순 위원장 등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소속 의원 전원이 함께 참여해 현장을 둘러보고 재해예방 상황을 점검했다. 김 의장은 현장에서 "솔릭의 이동경로를 계속 주시하고, 피해가 발생할 경우 현장에 직접 나갈 생각"이라며 "피해대책 추진 상황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어 "요 몇 년간 제주에 상륙한 큰 태풍이 없어서 재난대응에 느슨해 질 수도 있었을 것"이라며 "바짝 긴장을 유지하면서 유관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작고 사소한 부분까지 점검해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도 취해달라"고 요청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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