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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호 태풍 '솔릭' 북상… 제주 영향 관심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18. 08.17. 17:18:40
제19호 태풍 '솔릭'이 북상하면서 제주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오전 3시 열대저압부에서 태풍으로 발전한 솔릭은 17일 오후 3시 현재 괌 북북서쪽 약 1150㎞ 부근 해상에서 시속 31㎞의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80헥토파스칼, 최대풍속 29㎧, 강풍반경 287㎞로 강도 중의 소형태풍이다.

 태풍 솔릭은 18일 오후 3시 괌 북북서쪽 약 1360㎞까지 북상하는 과정에서 최대풍속 35㎧, 강풍반경 300㎞의 강한 태풍으로 발전하겠다. 이후에도 성장을 거듭하면서 22일 오후 3시에는 일본 가고시마 남쪽 약 100㎞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21일 이후가 돼서야 정확한 태풍의 위치와 경로가 파악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향후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 달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19호 태풍 솔릭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전설 속의 족장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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