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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준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날 참석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입력 : 2018. 08.16. 00:00:00
'제주 소년' 오연준(12·사진) 군이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정부 공식 행사에서 다시 한번 맑은 노랫가락을 선보였다.

오 군은 지난 14일 충남 천안 국립 망향의 동산에서 진행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에서 천안아산 평화나비 시민연대 청소년 합창단과 함께 '섬집아기'와 '고향의 봄'을 합창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행사 뒤 오 군을 불러 격려하고 오 군의 아버지와도 인사를 나눴다. 오 군이 문 대통령이 참석한 행사에 공연자로 나선 것은 이번이 벌써 세번째다. 오 군은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해 '올림픽 찬가'를 불러 세계에 감동을 줬고, 4·27 남북정상회담 이후 열린 만찬에서 축하공연을 했다. 당시 오 군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포함해 북측 관계자들로부터 주목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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