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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목관아로 서화 체험 나들이 떠나요
제주 한글서예사랑모임
11~12일 이틀동안 축제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18. 08.08. 13:39:24
제주 도심 제주목관아에서 묵향을 즐길 수 있는 주말 축제가 마련된다. 한글서예사랑모임(이사장 현병찬)이 이달 11~12일 펼치는 '제주목관아 서화나들이 축제'다.

이번 행사는 제주 전통과 역사를 바탕으로 제주시 원도심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치러진다. 서화 체험에서 특강까지 다채롭다.

첫날 오후 2~4시에는 원도심에 위치한 마애명을 고찰하는 시간이 이어진다. 목관아 내부에서는 서예술 현장 체험과 좋은 글쓰기가 진행된다.

둘째날 오전 10시부터는 제주목관아 4층 체험강좌실에서 과거시험 재현이 이루어진다. 선정을 베푼 제주목사들의 시구나 옛 선비가 남긴 글이 과거시험 시제로 제시될 예정이다. 오전 9~9시30분 제주목관아 입구에서 참가자 현장 접수를 받는다.

이날 오후 1시부터는 특강이 예정되어 있다. 서예술로 본 제주어의 고찰(현병찬), 선정을 베푼 제주목사들의 흔적(김봉오 제주문화원장)을 주제로 강연한다.

서화 체험 강좌 수강생들의 작품은 이날부터 20일까지 제주목관아 일원에 배너 형태로 전시된다. 한글, 한문, 문인화, 캘리그라피 등 80점에 이른다. 문의 010-9838-6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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