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들어서도 제주지방에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6일 아침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28.1℃, 서귀포 26.2℃, 고산 27.1℃, 성산 26.1℃로 밤 사이 최저기온(18:01~다음날 09:00)이 25℃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났다. 제주와 고산은 지난 20일부터 18일째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도민과 관광객들이 밤잠을 설치고 있다. 서귀포와 성산은 27일 25℃이하로 떨어졌다가 10일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7월부터 제주북부는 21일, 서귀포 19일, 고산 20일, 성산 14일 동안 열대야가 나타났다. 제주지방은 6일에도 제주도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맑은 날씨 속에 강한 일사효과가 더해지면서 낮 최고기온이 33℃ 안팎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낮 동안에 오른 기온이 밤사이에도 충분히 내려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여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과 농.수.축산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아침 최저 26℃, 낮 최고 33℃로 밤에 열대야, 낮에는 폭염이 계속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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