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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에서의 힐링' 팜파티 참가자 모집
오는8월4일~12월22일 매주 토요일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입력 : 2018. 07.27. 16:14:00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오는 8월 4일부터 12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20회에 걸쳐 서부지역 소규모 농촌융복합산업 4개 농장에서 운영되는 팜파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와 팜파티라는 슬로건 아래 여성인이 4명이 아름다운 농촌의 문화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해당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장들은 도시민과 관광객들이 사시사철 찾고 즐길 수 있도록 월별로 색다른 체험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첫째 주 도자기 굽는 농부이야기 '감수다'를 시작으로 숲 읽어주는 농부 이야기 '환상숲곶자왈공원', 자연을 빚는 농부이야기 '물마루된장학교', 그림 그리는 농부이야기 '이레숲' 등의 프로그램이 주마다 준비된다.

 매주 오후 4시부터 오프닝 행사로 작은 음악회 또는 공연을 선보이며 나만의 보리비빔밥 그릇 만들기, 마음을 담은 족욕 테라피, 감귤진피쌈장·무농약청귤청 만들기 등 다양한 농촌문화 체험프로그램도 각 농장의 특색에 맞춰 진행된다.

 또 지역 로컬푸드를 이용한 농부의 건강밥상 스토리텔링과 시식체험, 소소한 미술대회, 초록잎 콘테스트, 파머스마켓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팜파티 행사는 사업장별 일정에 맞춰 선착순으로 사전 접수 받는다.

 이미숙 제주도 농촌자원담당은 "올 여름 무더위로 지친 몸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 피서지인 농촌 팜파티에 초대한다"고 전하면서 "도시민들이 농업·농촌을 가치 있는 문화공간으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상설화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064-760-7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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