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오석학교(교장 양봉관)는 지난 21일 늦깎이 성인문해교육 학습자를 대상으로 본태박물관 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오석학교가 2018년 전국성인문해교육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성인 학습자를 위해 마련한 문화체험활동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견학에 참여한 학습자들은 박물관에 전시된 본래의 모습을 간직한 다양한 작품들을 관람 및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견학을 마친 한 학습자는 "70세가 넘게 살아오면서 아직도 다녀보지 못한 곳이 많았는데, 이번 견학을 통해 옛 물건들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