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연구원은 제주 지하수의 올바른 이해와 보전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올해 지하수 보전·관리 교육은 ▷지하수를 직접 사용하는 공공 농업용 지하수 수리계와 사설 지하수 개발·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지하수 관리 교육 ▷지하수 조사 전문기관의 역량 강화를 위한 모델링 교육 ▷가족 단위 도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 현장견학 및 방문교육 ▷사라지는 물역사를 보존하기 위한 물문화 구술채록 등으로 구성됐다. 각 교육내용과 일정은 교육과정마다 다르다. 공공농업용 지하수 수리계 교육은 24~27일 읍·면·동지역의 수리계를 대상으로 지하수의 올바른 이용을 주제로 교육과 토론이 진행된다. 지하수영향조사기관 교육은 오는 31일~8월3일 제주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제주도내 지하수 영향조사 등록 기관을 대상으로 지하수 모델링에 대한 개념정립 및 소프트웨어 운용 등의 이론·실습 교육이 병행된다. 사설 지하수 개발·이용자 교육은 오는 9월~10월쯤 제주시와 서귀포시 동지역에서 총 4회 실시될 예정으로, 지하수를 이용하는 개인을 대상으로 지하수 개발·이용 허가기간연장, 수질검사 주기 등 관리 제도를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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