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경제
중소기업 경기 전망 소폭 상승
업황전망지수(SBHI) 전달 대비 9.3포인트 올라
이상민 기자 hasm@ihalla.com
입력 : 2018. 07.04. 18:21:46
앞으로 경기가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하는 제주지역 중소기업들이 전달보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는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도내 48곳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7월 경기 전망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확인됐다고 27일 밝혔다.

 조사 결과 7월 도내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지수(SBHI)는 90.6을 기록해 전월보다 9.3포인트 상승했다. SBHI는 경기 전망을 나타내는 지수로 100이상이면 다음달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보는 업체보다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100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따라서 7월 중소기업경기전망지수가 전월보다 나은 90.6을 기록했다는 것은 여전히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중소기업들이 많지만 전달보다는 기대 심리가 소폭 상승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는 이 같은 전망에 대해 "휴가철을 앞두고 내수 판매 증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