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지역 공항의 기상 악화로 3일 제주를 오갈 예정이던 일부 항공편이 결항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포항에서 출발해 제주를 도착할 예정이던 에어포항 RN201편이 포항공항에 내려진 저시정특보로 인해 결항하는 등 제주와 포항을 잇는 항공편 2편의 운항이 취소됐다. 또 여수공항에 부는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제주를 출발해 여수로 갈 예정이던 항공기 1편이 결항하는 등 오전 9시 기준으로 제주기점 항공편 6편이 결항했다. 현재 제주공항에 태풍특보가 내려져 있어 앞으로의 기상 상황에 따라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때문에 제주공항을 이용하려는 탑승객은 미리 항공사에 운항 여부를 문의해야 헛걸음 하는 일을 막을 수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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