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고인숙)는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26일 성산읍 일대에서 모기유충 천적인 미꾸라지 방류행사를 가졌다. 미꾸라지 방류는 태흥2리 샘못, 난산리 사려물, 수산리 한못과 폭남못 등 5곳에서 약 4만마리의 미꾸라지를 방류했다. 미꾸라지 방류는 2015년 성산읍 고성리 갈대밭 일대를 시작으로 2016년 성산읍 오조리 일대, 2017년에는 남원1리 너브못, 남원2리 수은못, 고성리 고수천, 시흥리 갈대밭 등 총 11곳에서 진행했다. 동부보건소는 최근 3년간 미꾸라지 방류지역에서 모기유충과 성충 조사 결과 모기감소 효과가 입증됨에 따라 친환경 모기방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축사와 인구밀집지역, 오름·산책로에 104대의 해충방제 시설을 설치하고, 친환경 모기 유충구제제를 각 리사무소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비치해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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