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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해경, 서귀포 남쪽 해상서 응급환자 2명 이송
조흥준 기자 chj@ihalla.com
입력 : 2018. 06.21. 14:30:46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서귀포 남쪽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에 응급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5000t급 경비함정을 급파해 긴급 이송했다고 21일 밝혔다.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이재두)에 따르면 20일 오전 10시 18분쯤 서귀포 남쪽 401㎞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경남 사천 선적의 선원 A(23·베트남)씨가 투망작업 중 오른쪽 네 손가락이 어망 와이어에 압착돼 부상을 입었다고 연락이 왔다.

또 같은 시각 서귀포 남쪽 362㎞ 해상에서 경남 통영선적의 B(32·인도네시아)씨가 온몸에 마비 증상을 호소해 119를 거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해경은 5000t급 경비함정을 급파해 응급환자 2명을 화순항으로 긴급 이송했다.

A씨 등은 서귀포 소재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돼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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