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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유림·어르신 지원 정책 발표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입력 : 2018. 06.10. 15:33:58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제주도지사 선거 후보는 10일 유림 및 어르신 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문 후보는 "유림의 바탕인 충효사상은 제주 공동체 정신의 하나"라며 "제주의 정신을 이어나가고, 어르신들을 다함께 모시는, 도민 모두가 존중받는 공동체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문 후보는 이를 위해 "유교사상을 고취하고 성현의 유지와 존엄성을 기리는 제주향교를 지원하기 위해 제주향교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전통제례비를 지원하겠다"며 "유림의 충효정신을 계승하고 전승하도록 제주향교 충효관을 신축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어 "유림 어르신 등 어르신을 위한 관리 인프라를 구축해 어르신을 위한 치매안심병원(치매 전담형 장기요양시설) 설립을 추진하겠다"며 "노인요양시설 교통비 확대 지원, 종사자 인건비 보조, 기능보강 사업비 현실화 등 치매 관리 공공의료 서비스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또 "경로당 주치의 제도를 도입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경로당에 취사 및 청소 편의를 돕는 공공형 일자리 도우미를 배치하겠다"며 "75세 이상 어르신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해 고령사회, 어르신들의 의료비 지출 부담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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