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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후보 지지선언 잇따라
종교계·노동계 등 6일 캠프 방문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입력 : 2018. 06.06. 17:42:16

관음사 주지스님과 각 종단 대표들이 6일 문캠프를 찾아 지지 의사를 밝히는 등 이날 하루 종교계와 노동계 등이 잇따라 문대림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제주도지사 선거 후보는 현충일인 6일 노동계와 종교계, 학생회 등이 잇따라 문 후보를 지지선언했다고 밝혔다.

 한국노총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은 이날 오후 3시 문 후보 캠프에서 지지선언문을 통해 "지방분권시대 노동존중 지방정부 건설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자 노동자들의 요구이고, 촛불정신은 노동존중사회 실현에 대한 의지와 열망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에 우리 공공연맹은 노동존중 지방정부 건설을 위해 친노동자 후보인 문대림 제주도지사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다"고 말했다.

 한국노총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은 양질의 일자리 및 삶의 질 강화를 위한 14대 과제를 내놓고 문대림 제주도지사 후보와 이행협약서를 체결하고 교환했다.

 이날 오후 4시에는 관음사 허운스님 및 각 종단 대표 스님과 신도들이 격려 방문해 문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며 기념촬영을 하고 필승을 결의했다.

 문 후보는 오후 5시에는 오현인 100명의 지지방문을 맞고 "지금까지 제주도는 중앙정부를 향해 할 말은 하고 요구할 것은 요구하는 힘있는 도지사를 한번도 갖지 못했다"며 "강력한 집권여당 도지사, 대통령을 앞장서 만들어낸 도지사, 문대림이 제주의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고 목청을 높였다.

 문 후보는 이보다 앞서 오후 2시 30분엔 제주관광대 총학생회장단 격려방문을 맞아 "비행기와 배삯 반값 외에도 여러 도민 눈높이 생활밀착형 공약들이 많다"며 "특히 청년실업 문제를 누구보다도 심각하게 받아 들이고 청년들을 위한 제주고용노동지청 설치를 비롯해 청년희망수당제 도입, 체감형 청년예산 대폭확충, 공공부문 인턴십 등 10대 핵심공약이 있다"고 설명했다.

 문 후보는 또 오후 3시 30분 신협중앙회 임원 격려방문을 통해선 "제2금융도 제1금융처럼 사업에 있어서 차별받지 말아야 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며 "차별을 해소할 수 있는 정책들을 발굴해 현실화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현충일 하룻동안 오전 추념식에 참석한 후 오후 2시 30분부터 분단위 일정을 소화하는 등 총력 득표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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