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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여름철 건축공사장 안전점검
이현숙 기자 hslee@ihalla.com
입력 : 2018. 06.03. 10:01:12
제주시는 여름철을 맞아 장마철·태풍 등에 대비해 일반건축물 5000㎡ 이상 건축공사장 34곳에 대해 안전점검을 벌인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최근 현장내 부주의로 인한 화재사고, 크레인 전도사고 등 건설현장 재해로 인한 주민들의 불안감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제주시는 집중호우로 붕괴 위험 우려를 예방하기 위해 점검반을 편성해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우기대비 일반건축물 공사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반은 취약요인인 지하 터파기 현장의 굴착부분 안전성 여부 및 호우대비 배수처리 조치여부 등 중점 점검하고, 공사장 시공실태 등 전반적인건축공사장 안전점검을 벌이고 있다.

 또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건설업체 의무제외대상인 소규모 건축공사장 38개소에 대해서도 터파기, 기초공사 등에 따른 위험요소 사전 점검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점검결과 경미하거나 긴급한 사항, 주민불편사항 등은 현장 시정 조치하고, 위험성 있는 경우는 안전조치 후 공사토록 하는 등 장마철 전에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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