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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제주서 유세 지원 첫 스타트...유명 정치인 총출동
30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평화철도111 유세단' 출정식
공식선거운동 시작되는 31일 제주서 첫 유세지원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입력 : 2018. 05.30. 10:13:26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결성한 지방선거 유세단 '평화철도111'이 그 첫 유세지역으로 31일 제주를 찾는다.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평화철도111 유세단(단장 정청래)'은 30일 오전 국회 본청 더불어민주당 대표회의실에서 출정식을 가지고 더불어민주당의 지방선거 압승을 다짐했다.

출정식에서 추미애 당대표는 정청래 유세단장을 '평화철도111 중앙역장'으로 임명하고, 17개 시?도를 대표하여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유세본부장 서영교 국회의원을 '평화철도111 서울역장'으로 임명했다. 추후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나머지 역장들도 임명할 계획이다.

정청래 단장을 필두로 안민석, 유은혜, 전현희, 한정애, 진선미, 손혜원, 조응천, 박경미, 기동민, 표창원, 박주민, 이재정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스타 정치인 'BEST 11+1'로 구성된 '평화철도111 유세단'은 이번 지방선거 승리를 통해 진정한 지방분권시대와 남북평화, 남북번영을 향한 문재인 정부 성공의 탄탄대로를 앞장서 열겠다는 각오다.

이들은 '온 국민이 한라에서 백두까지 평화로운 번영의 한반도 곳곳을 누빌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원한다'는 의미로, 13일간의 장정 첫 날인 31일 제주 지원 유세를 계획하고 있다.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첫 날 유세지로 제주를 꼽은 것은 무소속 원희룡 후보와 접전을 펼치고 있는 민주당 문대림 제주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지방선거에 출마한 여당 후보들을 집중 지원하겠다는 의지로도 풀이된다.

이름에서 80년대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TV만화 '은하철도999'를 떠올리게 하는 '평화철도111'은 "평화가 곧 길이고, 평화가 곧 경제이며, 평화야말로 가장 근본적인 민생이다”라는 깊은 속뜻을 담고 있다.

'평화철도111'의 중앙역장이자 기관사로 자임하는 정청래 유세단장은 "평화의 기운과 메시지를 전국 방방곡곡으로 실어 나르는 일"이 자신과 '평화철도111'의 책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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