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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불교와의 협력 바탕 인성·치유 교육 지원 확대"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18. 05.22. 14:03:12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예비후보는 22일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교육감 재임 중 마련한 불교와의 따뜻한 협력·신뢰를 바탕으로 부처님의 사랑과 자비가 아이들과 교직원, 도민들의 삶에 강물처럼 흐르도록 인성·치유 교육에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교육감 재임 당시인 2015년, 제주도교육청과 불교를 포함한 도내 4대 종교단체는 '가정회복 및 청소년 행복을 위한 협력체제 구축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며 "이를 통해 종교계의 다양한 가정 회복 연수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가정회복 및 청소년 행복, 교직원 치유 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부처님의 가르침인 '파사현정(破邪顯正: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올바름을 실천한다)'를 마음에 품고, 아이들을 힘들게 하는 교육을 바로 잡아 아이들이 행복한 제주교육의 미래를 열겠다"며 "부처님이 사람 한 명, 한 명을 귀하게 여긴 것처럼 저 역시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고 부모의 사회 경제 지위에 관계없이 모든 아이들이 질 높은 공교육을 동등하게 받을 수 있는 제주교육을 실현하는 데 온 정성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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