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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4개 복합환승센터에 대규모 주차용지 확보"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입력 : 2018. 05.17. 13:59:05
무소속 원희룡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17일 제13호 공약으로 주차장 시설 적극 확대를 약속하고, 4개 복합환승센터에 대규모 주차용지를 확보하겠다고 제시했다.

 원 예비후보는 "제주도심의 가장 시급한 문제는 주차 공간 확보이며, 제주여건에 맞는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주차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광역환승센터 및 환승정류장에 주차한 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도민에게 주차료 대폭 감면 혜택을 부여할 예정"라고 강조했다.

 원 예비후보는 이외에도 "▷시민공원 등 공공부지를 이용한 지하 공영주차장 건설 ▷주차난이 심각한 주택가 및 아파트 밀집지역에 있는 건축물 부설 주차장을 야간이나 미사용 시간대에 인근 시민들과 나눠 쓰는 주차장 공유사업 ▷주차 혼잡지역에 공영주차장 확충 및 복층 주차타워 건설 ▷민영주차장 건설 지원 및 민간 주차장 건축비 보조 ▷기존 확보된 주차장 이용 활성화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제주도내 운행차량은 37만여대에 달하는 반면 확보된 주차장은 35만8000여면에 불과해 주차장 확보율은 96.7% 수준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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