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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산 농산물 최저가격 보전"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입력 : 2018. 05.14. 17:21:36
무소속 원희룡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14일 제11호 공약으로 1차 산업과 관련 도내 전 농산물에 대해 과거 5년 간 평균 가격의 80% 수준으로 최저가격을 보전하겠다고 약속했다.

 원 예비후보는 "제주의 1차 산업 비중은 12.1%로, 전국 2.2%에 비해 6배나 높다"면서 "1차 산업은 제주의 기초산업으로 농업과 농촌이 지속가능하고 농민이 행복해야 제주의 기초가 단단해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원 예비후보는 특히 "소농, 고령농, 여성농, 귀농인, 다문화·친환경 농가 등 영세농의 살림살이가 갈수록 팍팍해지고 있다"면서 "제주 농업인 보호를 위한 정책이 절실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에 원 예비후보는 1차 산업공약으로 농업재해보험 대상품목에서 제외된 제주 대표작물들을 대상으로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주형 농작물재해보험 도입 ▷농업인 생활안정공제제도 도입 ▷농기계 임대 계약 중계 플랫폼 구축 ▷농업기술원 역할 확대 ▷국민수확단 및 인력지원센터 확대 운영 ▷농업인 자녀학자금 지원 및 농업인 복지 확대 ▷감귤 재배·선별의 지속적 혁신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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