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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국장애학생체전 메달 24개 목표
15일 결단식… 9종목 선수단 126명 파견
수영 김영빈 3관왕·플로어볼 2연패 기대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18. 05.10. 14:21:04

지난해 장애학생체전 제주도선수단 결단식 모습.

제주도장애인체육회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충북 일원에서 '함께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의 구호 아래 개최되는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 메달 24개 이상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육상과 수영, 축구, 배드민턴, 플로어볼, 역도, e-스포츠, 탁구, 실내조정 등 9개 종목에 선수 45명을 비롯해 임원 및 보호자 81명 등 모두 126명을 파견한다고 10일 밝혔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달 20일 충주시에서 열린 제2차 시·도 대표자회의에서의 대진추첨 결과를 토대로 종목별 경기력 분석했다. 육상 등 7~8개 종목에서 모두 24개 이상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최종 담금질에 돌입했다.

종목별로는 수영 김영빈(사대부중 3) 선수가 자유형 50m, 100m와 배영 50m에서 3관왕에 도전한다. 지난 대회 첫 출전해 막강 실력을 자랑하며 금메달을 획득한 플로어볼 종목이 탄탄한 전력을 바탕으로 2연패를 노리고 있다. 여기에 이번 체전에 첫 참가하는 신인선수들의 깜짝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박종성 사무처장은 "이번 체전에서는 경기력이 뛰어난 우수선수들이 상급학교 진학 등으로 빠졌지만 메달 획득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동안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을 믿는다."고 말했다.

제주도선수단은 15일 오전 8시30분 제주국제공항 3층에서 결단식을 갖고 장도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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