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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제5회 전기자동차엑스포 성황리 폐막
전시 402개 부스 153업체 참여·40개 컨퍼런스 5만여명 관람
일반도로 대상 국내 첫 자율주행 시연·에코렐리 등 행사 풍성
조흥준 기자 chj@ihalla.com
입력 : 2018. 05.07. 12:07:25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지난 2일 개막한 세계 유일의 전기자동차(EV) 축제인 제5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6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엑스포에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르노삼성, 메르세데스 벤츠, 재규어 랜드로버, BYD 등 국내외 주요 완성차 제조사 및 배터리, 전장품 등 402개 부스 153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전시와 컨퍼런스, 특별프로그램·부대행사 등에 5만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기차 전시에서는 처음 참가한 메르세데스-벤츠의 EQ power GLC350e(SUV PHEV)·EQ power C350e(세단PHEV), 재규어 랜드로버코리아의 I-PACE를 비롯해 랜드로버 뉴레인지로버 P400e, 랜드로버 뉴레인지로버 스포츠 P400e 등 3종의 전기차를 전시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기아의 새로운 주력 전기자동차 '니로'는 세계 최초로 이번 엑스포에서 공개됐으며, KAIST에서는 제네시스 내연기관 차량을 전기차 스포츠카로 개조한 차량을, 제주도 토종기업인 대경엔지니어링에서는 순수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농작업용 전기차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자율주행차의 기술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자율주행 전시관을 운영과 지난 4일 열린 NDM주관의 자율주행차 시연은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번 자율주행은 2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미시건대 캔버스(CANVAS)팀 링컨 MKZ은 '정밀지도 기반의 자율주행' 기술로 ICC내부를, 서울대학교 스마트 모빌리티 랩(Smart Mobility Lab)팀 아이오닉 차량은 '센서 기반의 자율주행' 기술로 일반도로를 운행해 일반도로를 대상으로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자율주행 시연이 진행됐다.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개최된 총 12개의 컨퍼런스 부문에서는 전기자동차,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를 주제로 40개 세션이 국내외 전문가와 일반 관람객이 참여하는 공개 세션으로 운영돼 참관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E-mobility, Green Big Bang and the world'를 주제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스페셜 영상메세지와 장병규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장이 기조강연이 이어진 개막특별세션은 이몰리티와 지속가능한 발전, 4차산업혁명의 미래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이외에도 제3회 전기차 국제표준포럼, 제3회 전기자동차 스마트그리드 정보기술 국제 학술대회(ICESI 2018), 제2회 자율주행전기차 국제포럼, 전기차 사용자들이 참여하는 EVuff포럼, 에너지미래포럼 등에 미국, 유럽, 중국 등 국·내외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카본프리 아일랜드 제주 실현을 위한 방안들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별 부대행사로 5일 개최된 전기자동차 에코렐리에는 전기차를 운전하는 도민과 관광객 90개팀 200여명이 참가해 포토제닉,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미션을 즐겼다.

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폐막식에서는 정보통신 학술대회를 통해 'SOC Balancing Algorithm of Series-Connected Bi-Directional DC-DC Converters for Electric Vehicle'를 주제로 한 박정민 외 4명 등이 산자부장관상을 받는 등 13편의 논문 및 우수논문 수상자들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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